일본뉴스 : 중국 동북부지역에서 또다른 코로나19 감염확대, 길림성(지린성)에서는 11명의 확진자 발생

출처 : 로이터

 중국 당국은 10일, 중국 동북부지역에서 코로나19의 또다른 감염확대가 시작된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그 중에서 중국의 길림성(지린성)의 수란시에는 9일 새롭게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되었으며 3단계의 경계레벨 중 가장 높은 「고위험」으로 격상되었다.

 

 수란시에서 감염이 확인된 11명 중 모두가 7일의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된 여성의 가족이거나 농후접촉자이다. 길림성당국에 따르면 수란시에는 거주구역의 봉쇄, 불요불급의 이동의 금지, 휴교등의 조치를 취했다.

 하북성(후베이성)의 우한에서도 거의 한달만에 새로운 감염자 한명이 확인되어 경계레벨이 「중간 위험」으로 격상되었다. 또 흑룍강성(헤이룽장성)의 하얼빈시와 요녕성(랴오닝성)의 선양에서도 각각 환자가 1명씩 확인되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10일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 본토전체에서 9일에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환자는 14명이며 4월 28일이래 최대치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