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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뉴스 : 비트코인 3번째 반감기, 코로나19가 가격에 영향

온타마 2020. 5. 12. 17:41

출처 : 로이터

 

 암호화폐(가상화폐) 비트코인은 공급량이 일정 수준에 달하는 단계에서 마이닝(채굴) 작업자에게 보수로써 제공되는 코인의 수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맞는다. 과거의 반감기에는 큰 가격 상승이 있었으나 코로나 19의 유행으로 현재는 불확실성이 높은 상태이다.

 

 반감기는 11년의 비트코인 역사에서 3번째이다.

 게인 캐피탈 시장 리서치 담당 글로벌 책임자인 맷 웰러 씨는 「합리적인 시장의 관점에서는 반감기에 대한 기본적인 반응은 현시점에 충분히 반영되었다. 이 이상 예견 가능한 이벤트는 생각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반감기는 비트코인의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조치로써 채굴량이 21만블록의 달하는 4년을 주기로 맞는다. 이론상으로 공급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가격은 상승한다.

 비트코인의 각 플래폿에 따르면 반감이 필요한 수준까지는 약 100블록 정도의 채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빠르면 11일이나 12일에 반감기를 맞을 가능성이 있다.

 

 마이닝업자(채굴업자)에 대해 보수로써 주어지는 새로운 코인은 현재 1블록당 12.5비트 코인이며 이것이 6.25코인으로 반감될 전망이다.

 

 반감기를 의식한 매수가 시작되어 비트코인의 가격은 연초보다 약 40%가량 상승했으며 저가때와 비교하면 85%가 상승했다.


 비트코인이 최초로 반감기를 맞은 시기는  2012년 11월이며 보수액은 50코인에서 25코인으로 감소했고 2회째는 2016년 7월에 12.5코인으로 감소했다.

 

 한편 트레이더에 따르면 가격은 12년말에서 14년까지의 기간에 10,000% 급등했고 16년 중반까지 최고치를 기록한 17년 12월까지 2,500%의 대폭상 승치를 보였다.

 

 암호자산데이터기업의 메사리의 리서치 애널리스트 라인 왓킨스 씨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의 악영향이 비트코인의 반감 후의 가격 상승을 저지는 주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가상화폐 디크레드 공동창업자의 제이크 요콤 피아트씨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계적 대유행 (팬데믹)이 한창일 때야 말로 반감기를 맞는 비트코인과 그 외의 가상화폐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의 반감은 필연적인 디플레이션 이벤트이다.」라며 앞으로의 경기 시나리오에 있어서 가상화폐는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칠 재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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