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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뉴스 : 미성년자 살인범에 사형선고, 노토반도 지진피 외

온타마 2024. 1. 26. 12:10

・미성년자 살인범에 사형 선고

오늘(2024년 1월 26일) 일본 야마나시현 고후시 지방법원에서 19세 소년 엔도 유키에게 살인 등 혐의로 사형이 선고되었습니다. 엔도 소년은 지난 2022년 12월 야마나시현의 한 주택에 침입해 중년 부부를 살해하고 방화를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계획적으로 저지르고, 피해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고통을 안겼다”며 사형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일본에서 사형이 선고된 최초의 미성년자 살인 사건입니다. 사형 선고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미성년자에 대한 사형제도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노토반도 지진 경제손실 최대 8700억 엔 전망

지난 16일 발생한 일본 노토반도 지진으로 인한 경제손실이 최대 8700억 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본 정부 지진조사위원회는 이번 지진이 기존에 알려진 활단층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노토반도 지역의 도로와 건물 등이 상당수 파손되었으며, 농경지에도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지진으로 인한 여진과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피해 복구를 위해 1조 엔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미일 정상회담, 4월 10일로 조정 중

미국과 일본의 정상회담이 오는 4월 10일로 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20~22일 일본을 방문할 예정으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미국과 일본의 동맹 강화와 대중국 견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시다 총리, 기시다 파벌 해체 검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자신의 이름을 딴 파벌인 기시다파를 해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집권 자민당의 내부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파벌 해체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시다파는 자민당 내 최대 파벌로, 기시다 총리의 핵심 지지 기반입니다. 그러나 최근 기시다 총리의 당내 입지가 약화되면서 파벌 해체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른 주요 뉴스

  • 지난해 일본의 평균 임금이 2년 연속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습니다.
  • 식물 유래의 대체식품 다랑어 회가 개발되었습니다.
  • 미 해군 미사일 구축함이 타이완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 북한이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 시험 발사를 실시했습니다.

마무리

 오늘의 일본 뉴스는 미성년자 살인범에 대한 사형 선고, 노토반도 지진 경제손실 전망, 미일 정상회담 조정, 기시다 총리 파벌 해체 검토 등이 주요 내용이었습니다.

 미성년자 살인범에 대한 사형 선고는 일본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노토반도 지진으로 인한 피해 복구와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미일 정상회담에서는 미국과 일본의 동맹 강화와 대중국 견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시다 총리의 파벌 해체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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